[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1950년 회사 창립 이후 첫 희망 퇴직을 실시한다.

6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전 직급을 대상으로 희망 퇴직 신청을 받는다.
희망 퇴직 신청 대상자는 올해로 만 45세가 넘는 1980년 이전 출생자로, 근속 10년 이상(최초 입사일 기준 2015년 이전 입사자)이다.
근속 10년 이상~15년 미만의 임직원에게는 기준 급여(기본급 및 상여, 수당 포함) 20개월치를 지급하고, 15년 이상인 경우 기준 급여 24개월치를 지급한다.
또한 재취업 지원금 1000만원과 대학생 학자금을 1명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롯데칠성음료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미래형 성장 조직으로 변화를 추진하고, 지속 성장성을 확보하기 위해 희망퇴직을 시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회사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사업의 지속 성장성을 확보하기 위해 1950년 회사 창립 이후 처음으로 희망 퇴직을 실시한다"며 "이는 사업 효율화를 통한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미래형 성장 조직으로 변화하기 위한 것으로 희망 퇴직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신청한 직원을 대상으로 한정해 진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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