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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비쵸비 국립중앙박물관 에디션' 생산량 2배 확대


서울역·명동역 등 관광 상권서 한달 만에 30만개 판매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오리온은 한국여행 선물로 비쵸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11월 한 달간 '비쵸비 국립중앙박물관 에디션'의 생산량을 두 배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오리온 '비쵸비 국립중앙박물관 에디션'을 구매하는 외국인 관광객. [사진=오리온 제공]
오리온 '비쵸비 국립중앙박물관 에디션'을 구매하는 외국인 관광객. [사진=오리온 제공]

비쵸비 국립중앙박물관 에디션은 최근 전 세계를 강타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호랑이 캐릭터 '더피'의 모티브가 된 호작도와 8가지 문화유산을 패키지 담은 제품이다. 올해 3분기까지 비쵸비 매출은 출시 이듬해인 2023년 동기 대비 80% 성장했다.

에디션은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과자 카테고리 판매량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서울역과 명동역 등 주요 관광 상권 중심으로 선보였는데, 출시 한 달 만에 30만개가 판매되기도 했다.

당초 9월 한정 수량으로 기획됐지만,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국내 소비자들의 호응까지 이어지면서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협의해 편의점 등으로 판매 채널을 넓히고, 생산 물량도 60만 개로 크게 확대할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비쵸비가 방한 외국인들이 꼽은 최애 과자인 만큼 우리나라의 문화적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K스낵의 우수성을 자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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