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삼성중공업, 디섹과 사업협력 MOU⋯美 진출 속도


"한·미 조선 협력 본격화⋯글로벌 사업 확대 나서"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삼성중공업은 선박 설계·기자재 조달 전문회사인 디섹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한·미 조선업 협력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경희 삼성중공업 부사장(왼쪽)과 윤석용 디섹 대표이사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삼성중공업]
김경희 삼성중공업 부사장(왼쪽)과 윤석용 디섹 대표이사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삼성중공업]

디섹은 상선·특수선 대상으로, 설계, 기자재 공급, 유지보수, 조선소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국 조선소와 협업하고 있다.

양사는 미국을 포함한 국내외에서 △중형 상선 건조 △조선소 현대화 컨설팅 △선박 개조 및 LNG운반선 화물창 수리 △그린∙디지털 솔루션 제공 △R&D 설비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조선·해양 건조 기술을 디섹이 미국에서 수행한 설계·조달 역량과 연계해 마스가 프로젝트에 최적화된 밸류 체인을 구축하는 등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삼성중공업은 디섹과의 협력을 활용해 북미, 동남아 지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낸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디섹은 미국 내 선박 설계·조달 경험이 많은 최고의 파트너"라며 "美 비거 마린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 이은 디섹과 협약은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삼성중공업, 디섹과 사업협력 MOU⋯美 진출 속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