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임문영 상근 부위원장이 벤 만 앤트로픽 공동창업자과 면담을 갖고 AI안전 및 신뢰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벤 만 앤트로픽 공동창업자(왼쪽)와 임문영 국가AI전략위 부위원장이 6일 면담을 갖고 AI안전 및 신뢰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국가AI전략위원회]](https://image.inews24.com/v1/7fe56ef89cba99.jpg)
면담에서 위원회는 ‘대한민국 AI액션플랜’ 수립·추진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앤트로픽의 AI 안전 및 책임 있는 확장 전략 및 한국 시장 진출 계획 설명, 한국과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벤 만 앤트로픽 공동창업자는 "앤트로픽 생성형 AI 모델 ‘클로드(Claude)’의 한국 사용량이 전 세계 상위 5위 이내"라며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기대되는 AI 시장으로 보고 있으며, 일본, 인도와 더불어 한국 아태지역 사무소를 2026년 초에 설립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앤트로픽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모델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과의 협력을 통해 AI의 안전한 확산과 국내 스타트업 및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임문영 부위원장은 "AI 모델 발전에 따른 위험성 또한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앤트로픽이 안전한 AI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임문영 부위원장은 "‘AI 기본사회’ 달성을 위해서도 안전한 AI 모델은 필수적이며, 이번 앤트로픽의 한국 사무소 설립을 계기로 한국과 앤트로픽의 긴밀한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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