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릴스, 2025 로보월드서 차세대 협동 로봇 라인업·솔루션 선봬

[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브릴스가 5~8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로봇 산업전시회 '2025 로보월드'에 참가해 차세대 협동 로봇 라인업 및 핵심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브릴스는 리뉴얼된 협동로봇 신제품 10종을 공개했다.

브릴스는 이번 전시에서 자동화 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이지 솔루션' 시리즈를 새롭게 론칭한다. 이지 솔루션은 브릴스의 모듈화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돼 복잡한 산업 현장의 요구에도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이다.

4가지 대표 이지 솔루션으로 △이지 팔레타이징 △이지 웰딩 △이지 픽앤피드 △이지 에듀케이션 등이 있으며, 각 공정에 최적화된 하드웨어와 직관적인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초기 투자 부담과 어려움을 동시에 해결하도록 설계됐다.

각 솔루션은 현장 적용성을 극대화했다.

이지 팔레타이징은 복잡한 프로그래밍 없이도 최적의 적재 패턴을 간편하게 설정해 물류 및 포장 공정의 효율을 높였다. 이지 웰딩은 비전문가도 직관적인 티칭을 통해 용접 경로를 쉽게 설정하고 일관된 품질의 용접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력난을 겪는 뿌리 산업 현장에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지 픽앤피드는 부품 공급이나 머신 텐딩 등 반복적인 픽앤플레이스 공정을 빠르고 간편하게 자동화하며 비전 센서와 결합해 불규칙한 형태의 부품도 정확하게 분류한다. 이지 에듀케이션은 로봇 공학 교육에 필요한 하드웨어와 커리큘럼을 패키지로 제공해 교육 현장에서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자동차 부품 정밀검사 솔루션 △너트러너 솔루션 △팔레타이징 및 AGV 물류 솔루션 △인공지능(AI) 안전 관제 솔루션 △이지픽앤피드 △이지 웰딩 △툴 센터 포인트 솔루션 △3D 비전 센서 협동 로봇 솔루션, △이지 에듀케이션 △바리스타 로봇 솔루션 등 실제 산업 현장과 유사하게 구현한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자동차 부품 정밀검사 솔루션의 미국 시장 본격 진출을 위해 벤처 소스와 MOU를 맺는다. 또한, 스페인 SI 전문기업 악세르티아와는 유럽시장 식품(F&B) 제조 산업 자동화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전진 브릴스 대표이사는 "이번 2025 로보월드는 브릴스가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하는 만큼, 그동안 축적해온 로봇 기술의 정수와 미래 비전을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산업별 맞춤형 솔루션과 이지 솔루션 시리즈를 통해 고객들이 현장에서 직면한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솔루션을 제시해 산업 자동화에 한 걸음 더 가가가는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