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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학생들, 전국과학전람회서 총리상 등 수상


[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자연과학교육원(원장 지성훈)은 5일 열린 71회 전국과학전람회 시상식에서 충북 학생들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전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린 전국과학전람회는 지난 1949년 시작돼 올해 71회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2836점의 작품이 출품돼 301점이 본선에 올랐다.

71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유승준·이현수 학생(왼쪽부터). [사진=충북교육청]

대회에선 이현수·유승준 충북고등학교 학생의 ‘이동하는 소음을 지워라!: 도플러 환경에서 최적화된 소음제거 모델 설계’ 작품이 물리부문 국무총리상을 차지했다.

이 작품은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움직이는 음원의 소음을 효과적으로 저감시키지 못하는 점에 착안, 음원이 움직일 경우 주파수가 변하는 도플러 효과 이론을 활용해 소음의 주파수적 특징을 추출 및 예측해 소음을 줄이는 기술을 구현했다.

실제 공학적 문제를 단순 소프트웨어 보정이 아닌, 순수 물리학적 접근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충북의 학생들은 최우수상 1점, 특상 4점, 우수상 5점, 장려상 5점, 교원부 장려상 1점을 받았다.

지성훈 충북자연과학교육원장은 “이번 결과는 학생들이 끊임없는 호기심과 열정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미래 과학을 선도할 우리 아이들이 최고의 역량으로 빛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주=장예린 기자(yr040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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