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 3Q 영업익 1371억…전년 대비 19.4% ↑

[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는 올해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 8804억원, 영업이익 1371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3%, 영업이익은 19.4% 각각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매출은 12조 1979억원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506억원, 순이익은 1526억원이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7%, 66.5% 줄었다.

에너빌리티 부문(해외 자회사 포함 기준) 수주는 3분기 약 1조 6000억원 규모를 계약하며 누적 기준 5조 3903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수주는 당진 2단계 LNG 저장탱크 3기 공사(4458억원, 당사분 80%)를 포함해 국내외 단품, 서비스 분야 등이 있다. 수주잔고는 16조 4174억원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올해 수주 전망을 당초 10조 7000억원에서 13조원~14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4분기 체코원전 2기 주기기 제작 공급 계약과 가스터빈, 계획 외 수주를 목표로 두고 있다.

매출은 6조 5000억원에서 7조 4000억원~7조 800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3732억원에서 3100억원~3300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 하락 주요 원인은 급격한 주가 상승에 따른 장기 성과급 등 사업 외 외생 변수 영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