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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중국 신위시 우정 한층 굳어져…우호교류 협약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 충주시가 중국 장시성 신위시와 오랜 우정을 한층 더 굳게 다졌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5일 신위시에서 정광취안(郑光泉) 서기와 함께 ‘충주시–신위시 우호교류 협약’을 공식 체결했다.

조 시장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중국 광저우와 신위시를 공식 방문 중이다.

신위시는 장시성 중부의 지급시(地級市)로, 인구 약 120만명, 1인당 GDP가 장시성 내 1위를 기록하는 산업 중심 도시다.

조길형(왼쪽) 충주시장과 정광취안 중국 신위시 서기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충주시]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충주를 방문한 정광취안 신위시 시위원회 서기가 조 시장을 초청하면서 이뤄졌다.

두 도시는 지난 2013년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 이후 교류를 이어왔으며, 이번 협약으로 실질적인 협력 단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충주시는 설명했다.

앞으로 양 도시는 △경제산업 협력 △관광·문화교류 △행정 협력 △청소년 및 인적 교류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광취안 서기는 협약식에서 “충주시와 신위시는 오랜 시간 신뢰와 우정을 쌓아온 진정한 파트너”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보완적 발전 모델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신위시와의 협약은 충주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상호 교류를 통해 발전 기회를 확대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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