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김문근 충북 단양군수가 중앙부처를 잇따라 방문해 예산 증액과 단양역 정차 확대 등 현안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단양군은 4일 김 군수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을 방문해 국회증액 예산과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그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신설 △매포지구 물순환형 도로 비점오염 개선 △남천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별곡 게이트볼장 정비 등 총 8건의 지역 핵심사업에 대해 국회증액 예산 및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김 군수는 “지방교부세 증액과 산정기준의 합리화를 통해 자치단체의 재정 여건을 보다 현실적으로 반영해야 한다”며 “지방교부세의 실질적 확대는 단양이 중장기적 투자와 위기 대응을 병행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토부 면담에서는 단양역 KTX-이음 정차 횟수(편수) 확대를 건의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이동 편의 증진,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필수 시간대의 정차 확대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관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검토 의사를 이끌어낸 것으로 전해졌다.
/단양=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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