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충남 서산시가 음암면 행정복지센터를 새로 짓고, 일상센터 조성 사업과 연계한 복합청사로 추진한다.
시는 지난 1985년 건립된 기존 음암면 행정복지센터(도당리 1299-1번지)가 노후화돼 주민 이용 불편이 커짐에 따라, 행정·복지·문화 기능을 한 공간에 통합한 청사 신축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복합청사는 다목적 강당, 북카페, 문화체험실 등 생활밀착형 시설을 갖추는 ‘일상센터 조성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시는 당초 각각 다른 부지에 지을 예정이던 두 건물을 하나로 합치면서 회의실·복도·화장실 등 공용공간을 공유해 사업비 약 25억원을 절감했다.
총사업비는 150억원이며, 시는 2026년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8년 말까지 음암면 1293-9번지에 복합청사를 완공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복합청사는 주민들이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이 될 것”이라며 “면 지역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활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산=정다운 기자(jdawu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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