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 증평군은 증평읍 미암3리 일원에 평면교차로가 생겨 주민들의 오랜 교통 불편이 해소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8년 미암3리 입구에 설치된 통로박스가 협소해 차량 통행이 불편하고, 갓길 역주행이 빈번해 사고 위험이 높다는 주민들의 민원 접수로 시작됐다.
도로관리청인 보은국토관리사무소는 약 20억원을 들여 지난해 3월 공사에 착수, 최근 모든 공정을 마무리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새로 설치된 평면교차로는 국도와 마을을 직접 연결하는 구조로, 차량 통행이 크게 개선됐다.
차량과 보행자의 동선을 명확히 분리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기존 협소한 통로박스 이용으로 겪던 통행 불편이 해소되며 주민들의 이동 편의와 접근성이 한 단계 높아졌다.
군 관계자는 “평면교차로 설치는 2018년부터 이어진 지역 주민의 숙원 해결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장예린 기자(yr040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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