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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TP, 합성생물학 기반 바이오제조 혁신특구 포럼 개최


LMO 제조·생산 실증 협력 논의... 기업 사업화 지원 강화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는 4일 D-유니콘라운지에서 ‘대전 합성생물학 기반 첨단 바이오제조 글로벌 혁신특구 포럼’을 열고 LMO(유전자변형생물체) 제조·생산 실증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규제자유특구 혁신주간’의 일환으로, 중기부와 질병관리청, 대전시, 연구기관, 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대전 합성생물학 기반 첨단바이오제조 글로벌 혁신특구 포럼 [사진=대전시]

참석자들은 LMO 관리체계, 위해성 심사 사례, 법률·보안 컨설팅 등을 공유하며 실증 및 상용화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대전시는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합성생물학 기반 첨단 바이오제조 글로벌 혁신특구’로 지정돼 실증과 사업화에 착수했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자유특구를 고도화한 모델로, 기술 실증부터 인증·글로벌 진출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산업 클러스터다.

대전TP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산업용·식품용·농림축산업용 LMO 생산공정(1등급 시설)을 활용해 기업이 보건의료용 위해성 심사 시 중복 자료 제출을 생략할 수 있는 법령 특례를 적용, 심사 기간 단축과 사업화 촉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등과 협력해 합성생물학 기반 바이오파운드리와 공공 LMO 생산시설(베타시설)을 연계, 기존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바이오제조 시스템 구축에도 나선다.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포럼은 특구 참여 기관들이 실증과 사업화 협력 구조를 구체화한 의미 있는 자리”라며 “대전TP는 기업과 기관, 정부 간 연계를 강화해 대전이 합성생물학 기반 바이오제조 중심지로 성장하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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