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성주군 용암면 마월2리(이장 김종연) 월곡마을은 4일 ‘오.모.이. 사업’의 마지막 일정으로 성주군수와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싱싱월곡 알콩달콩 축제’를 열었다.
‘오이소·모이소·이루소(오.모.이)’ 사업은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이 추진하는 찾아가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주민 스스로 공동체 회복과 마을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주민 주도형 프로젝트다.

마월2리 월곡마을은 마을 특산물인 ‘콩’을 홍보하는 축제를 마을 발전 계획으로 수립해 추진했다.
이날 축제에서는 △두부 만들기 체험 △주민 시화작품 전시 △마을 생산품 판매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민들이 함께 웃고 즐기며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축제는 주민이 주체가 되어 공동체 활동의 결실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오·모·이 사업을 계기로 주민 간 유대가 더욱 돈독해지고 마을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모.이’ 사업은 202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이 사업은 주민 워크숍을 통해 △공동체 이해와 마을문제 진단 △발전계획 수립 △주민역량 강화 교육 등을 진행하며,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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