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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알밤, 베트남 두 번째 수출…유기농 블루베리도 태국 첫 진출


지속 교류로 신뢰 구축…공주 농특산물, 동남아 시장에서 입지 확대

[아이뉴스24 박준표 기자] 충남 공주시의 대표 농특산물인 ‘공주알밤’이 베트남으로 두 번째 수출길에 오르고, ‘공주산 유기농 블루베리’가 태국 유통업체와 첫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공주시는 사곡농협과 협력해 공주알밤 3톤을 베트남 현지 유통업체를 통해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12월 첫 수출 이후 두 번째 성과로 우수한 품질과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수출 물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공주알밤 태국 라이브 스트리밍 [사진=공주시]

시는 그동안 베트남 시장 개척단을 파견해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이어왔으며 바이어가 직접 공주 농가를 방문해 품질을 확인하는 현장 상담회도 진행했다.

이러한 꾸준한 교류와 신뢰 구축이 수출 확대의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다.

또한 공주산 유기농 블루베리도 태국 현지 유통업체와 첫 수출 계약을 맺으며 동남아 시장 진출의 새로운 교두보를 확보했다.

이번 계약으로 블루베리 2톤이 우선 수출되며 내년 생산 시기에 맞춰 추가 물량 협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공주시는 지난 8월 태국 현지에서 열린 ‘공주시 우수 농식품 해외 라이브 스트리밍 홍보전’을 통해 유기농 블루베리와 지역 농특산물을 집중 홍보했다.

당시 태국 소비자들의 호응이 이어지며 현지 유통업체와 실질적 계약으로 이어지는 기반이 마련됐다.

시는 공주문화관광재단과 협력해 수출용 ‘고미블루베리연합회’ 제품의 패키지 디자인 개선 사업도 추진,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김희영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출은 공주 농특산물의 품질 경쟁력과 해외 시장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시장조사와 유통망 확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수출 확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주=박준표 기자(asjunpy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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