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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보건소, 질병관리청 대구 유일 ‘결핵관리 우수기관’ 선정


취약계층 중심 맞춤형 사례관리로 결핵 치료율 향상
비순응 결핵환자 방문상담·복약지도 강화로 관리체계 고도화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보건소(군수 최재훈)는 4일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5년 민간·공공협력(PPM)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결핵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보건소와 국가결핵관리사업 참여 의료기관의 성과를 공유하고, 공로가 큰 기관을 포상하기 위해 진행됐다. 총 5개 부문에서 11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대구에서는 달성군보건소가 유일하게 수상했다.

달성군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 우수기관 선정 기념 촬영 [사진=달성군]

달성군보건소는 지역 내 취약계층 결핵환자에게 맞춤형 상담과 복약지도를 실시하고, 의료기관 및 복지시설과의 연계를 통해 환자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이러한 체계적인 사례 관리로 결핵환자의 치료 순응도를 크게 향상시켰으며, 지역사회 내 결핵 확산 차단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결핵은 여전히 지역사회 건강에 큰 위협이 되는 질병”이라며 “달성군은 조기 발견과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결핵 예방과 치료의 선도적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결핵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달성군보건소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결핵 관리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고, 지역사회 결핵 예방 및 조기 치료를 위한 선도적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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