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보건소(군수 최재훈)는 4일 열린 대구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이 주관했다. 평가 항목은 △교육·홍보 △캠페인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관리 △우수 사례 등 4개 분야로, 달성군은 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달성군은 주민 건강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선도 사업을 추진하며 주목받았다. 지역 내 마트 2곳을 ‘심뇌건강마트’로 지정하고 건강식품 홍보관을 운영한 점, 달성청년혁신센터와 협약을 맺고 청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한 점, 지역 약국과 협력해 예방 수칙이 인쇄된 약봉투를 배포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전국 최초로 조성한 ‘심뇌혈관질환 안심거리(하빈면)’는 주민 참여형 건강관리 모델로 평가받으며 질병 인식 제고와 생활습관 개선에 기여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와 유관기관이 함께 만들어 낸 값진 성과”라며 “심뇌혈관질환 예방은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과제”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보건정책을 지속 추진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지난해 △대구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최우수기관상’ △대구·경북권역 조기증상 홍보·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대상’ △질병관리청 만성질환 연구포럼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하며 ‘3관왕’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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