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IQ 276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지능지수 보유자로 알려진 김영훈 씨가 미국 망명을 신청하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IQ 세계 1위에 등극한 김 씨는 한국 사회를 꼬집으며 미국에 망명을 신청했다. [사진=X 갈무리]](https://image.inews24.com/v1/8bf09239884914.jpg)
최근 김 씨는 X(옛 트위터)에 약 1분 35초 분량의 영상을 올리며 영어로 "기독교인이자 세계 최고 IQ 기록 보유자로서 미국에 망명을 신청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영상에서 "성경적 진리를 억압하고 선조들이 지켜낸 자유를 배반하는 친북 좌파 정부가 지배하는 한국에 더 이상 머무를 수 없다. 오늘날 한국 정부는 애국자를 처벌하고 공산주의자를 찬양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진리는 범죄가 됐고 신앙은 표적이 되었다"며 "악에 굴복하지 않겠다. 신앙이 보호받는 미국에서 피난처를 찾겠다"고 강조했다.
김 씨는 또 다른 게시글에서도 "한국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북한만이 존재한다. 한국 정부가 친북 정부가 됐기 때문이다. 나는 정치적·종교적 박해를 이유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정부에 망명을 신청한 첫 한국인"이라고 영어로 적었다.
![IQ 세계 1위에 등극한 김 씨는 한국 사회를 꼬집으며 미국에 망명을 신청했다. [사진=X 갈무리]](https://image.inews24.com/v1/b896d456ca1e09.jpg)
한편 김 씨는 한국기록원과 세계마인드스포츠위원회(WMSC) 등에서 세계 최고 IQ 기록 보유자로 인증받았다고 여러 언론을 통해 알려진 인물이다.
WMSC는 지난해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인 김영훈(YoungHoon Kim)이 세계기억력대회(World Memory Championships)에서 IQ 276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기록원에 따르면 그는 2018년 웩슬러 지능검사 만점(160점), 2022년 웩슬러 표준편차 고지능 검사 만점(204점)을 취득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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