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편의점 CU는 전국 팔도 대표 음식을 집 앞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 전문 브랜드 '팔도한끼' 상품 카테고리를 밑반찬으로 확장한다고 4일 밝혔다.
![모델이 CU에서 팔도반찬에서 선보이는 신제품 2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CU]](https://image.inews24.com/v1/d0c5b57939a24b.jpg)
CU는 2021년 9월부터 팔도한끼 시리즈로 강릉식 짬뽕순두부, 의정부식 부대찌개, 수원식 우거지 감자탕, 대파 나주곰탕 등 전국 대표 국물 메뉴 60여종을 출시했다.
이런 가운데 식재료 담당 MD는 팔도한끼와 연계한 신규 상품 기획 과정에서 HMR 상품과 반찬류의 동반 구매율에 주목했다. 그중에서도 반찬류 하위 카테고리인 밑반찬 상품군은 절대적인 매출 규모는 크지 않지만. 최근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추가 매출 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CU는 이런 흐름에 발맞춰 기존 HMR 브랜드인 팔도한끼의 스핀오프 개념으로 밑반찬을 특화한 팔도반찬 시리즈를 선보인다. 해당 시리즈는 3000원 미만으로 가격대를 맞추고, 포장 용기를 적용해 취식과 보관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첫 라인업으로 출시하는 제품은 여수식 고들빼기 낙지비빔과 거창식 멸치 고추다짐 등 2종이다. 여수식 고들빼기 낙지비빔은 낙지젓에 고들빼기무침을 더한 전라도식 비빔 젓갈이다. 거창식 멸치 고추다짐은 멸치와 다진 청양고추를 조려낸 경상도식 반찬으로 김밥 속재료나 국수 고명 등 활용도가 높다.
봉수아 BGF리테일 HMR팀 MD는 "1인 식문화가 일상화되고 가정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국·탕·밥 외에도 반찬류가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지역의 맛과 스토리를 살린 차별화된 상품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맛과 즐거움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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