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김장시즌 맞아 배추·다발무 20% 할인"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이마트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2025 김장대전'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마트는 행사 기간 배추 1망(3입)과 다발무 1단(5~6입)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여기에 1망(1단) 구입 당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e머니 1000점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e머니 적립 금액은 구매 다음날부터 14일간 사용할 수 있다.

또 아삭한 식감으로 절임용으로 선호도가 높은 천수무(단/7~9입)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하고, 알타리(단/1.5kg)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배추는 작황이 좋지 않다. 8월 말에서 9월 초까지의 정식시기 고온과 가을 장마가 작물들의 생육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이 때문에 지난달 작년 대비 낮은 시세를 보이던 배추가격이 급등했고, 김장철을 앞두고는 지난해 가격을 역전했다.

이마트는 이번 김장대전 행사를 위해 문경, 아산, 고창, 무안, 해남 등 전국을 돌며 고품질 배추를 수급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트레이더스, 에브리데이 행사 물량을 통합해 2700톤을 대량 매입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배추와 무뿐 아니라 다양한 김장재료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창녕우포 깐마늘(500g), 햇 흙생강(500g), 청갓/홍갓(각 500g)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각각 20% 할인한다. 대용량 흙쪽파(큰단/1kg)과 깐쪽파(200g), 대용량 깐쪽파(500g)도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

윤샘이 이마트 채소바이어는 "올해는 배추 작황이 좋지 않아 상품성과 가격 변동이 큰 상황이라 예년보다 더 많은 산지를 찾아다니며 신규 농가를 발굴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