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건설사들이 연내 분양 일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15대책 충격을 피한 지역에서 다수 분양되며 지난해 동월 대비 물량이 늘었다.
![11월 지역별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 [사진=직방]](https://image.inews24.com/v1/0e78a90178075c.jpg)
3일 직방에 따르면 11월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총 3만6642가구로, 전년 동월(2만9462가구)보다 24% 증가할 예정이다. 일반분양 가구수는 2만3396가구로 전년(1만9319가구) 대비 21% 늘어날 전망이다.
지역별로 경기도 2만437가구, 인천 5364가구, 서울 1230가구 등 수도권만 2만7031가구 분양한다. 지방(9611가구)보다 분양예정 물량이 많다.
수도권에서 분양을 앞둔 29개 단지 중 7개(24%)는 규제지역, 22개(76%)단지는 비규제지역이다. 물량 기준으로는 전체 2만7031가구 가운데 규제지역 8784가구(32%), 비규제지역 1만8247가구(68%)로, 비규제지역의 공급이 상대적으로 활발한 모습이다. 규제지역은 자금 여력과 청약 자격 요건 강화가 변수로 작용하는 반면, 비규제지역은 대출·청약 부담이 덜해 일정이 비교적 빠르게 진행되는 분위기다.
서울에서는 서초구 해링턴플레이스서초(69가구), 아크로드서초(1161가구)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경기에서는 힐스테이트광명11(4291가구), 군포대야미A2(1511가구), 풍무역세권수자인그라센트1차(1071가구), 남양주왕숙A24(592가구), 복정역에피트(315가구), 안양자이헤리티온(1716가구), 북오산자이리버블시티(1275가구), 수지자이에디시온(480가구), 용인푸르지오원클러스터파크(710가구), 의왕시청역SKVIEWPARK(1912가구), 화성남양1차우미린(B16)(600가구) 등 단지가 분양 예정이다.
인천은 포레나더샵인천시청역(2568가구), 시티오씨엘8단지(1349가구), 인천검단16호공원센트레빌(878가구) 등의 공급이 이어진다.
지방에서는 부산 한화포레나부산대연(367가구), 동래푸르지오에듀포레(1481가구), 울산 힐스테이트선암공원(631가구), 울산다운2지구유승한내들에듀포레(507가구), 전주 송천아르티엠더숲(244가구), 천안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천안(1202가구), 홍성 e편한세상내포에듀플라츠(727가구), 청주지북B1BL(1140가구) 등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10월 분양 실적률은 가구수 기준 66%, 일반분양 기준 79%로 나타났다. 직방 관계자는 "10월에 이어 공급세는 유지되고 있지만 시장 분위기는 한층 신중해졌다"면서 "대출 한도 축소, 규제지역 확대 등 변수가 이어지며 수요자들은 분양 참여를 세심히 검토하고 있고, 건설사들 역시 시장 상황에 따라 일정을 조정할 여지를 남겨두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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