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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춤 허용업소·유흥시설 59곳 사전 안전점검 진행


비상조명·대피로·위생 등 집중 점검...14곳 적발

[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용산구가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다중이용시설이 밀집한 이태원 상권 내 춤 허용업소·유흥시설 59개소를 대상으로 10월 15일부터 23일까지 사전 안전점검과 단속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전 안전점검 현장 사진. [사진=용산구]

이번 점검은 ‘핼러윈데이’ 대비 안전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핼러윈데이 기간이 시작되기 전에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춤 허용업소 45개소 △유흥주점 7개소 △단란주점 7개소 등 총 59개 업소이다. 구는 위생 상태, 영업자 준수 사항, 비상시설 관리 등 안전·위생 전반에 대해 집중 점검을 진행했다.

특히 업소 내 비상 조명등과 소화기 등 안전장비의 비치 여부와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비상구가 정상적으로 개방돼 있는지, 대피로에 물건이 적치돼 있지 않은지 등 대피 환경 전반의 안전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 영업자 준수 사항을 비롯해 위생관리 실태와 관계법령 준수 여부도 함께 확인했다.

점검 결과 총 14개 업소에서 위생 불량이나 비상조명등 관리 미흡 등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이에 구는 위반 정도에 따라 관련 법령에 의거한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 점검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용산구 관계자는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국내외 관광객이 몰리는 만큼 영업시설 내 비상시설과 위생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경찰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다중이용시설의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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