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애플이 올해 3분기(7~9월.애플 회계년도 4분기)에 매출 1025억달러를 기록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사상 최대치로, 시장조사 업체 LSEG가 집계한 전망치 평균 1022억달러를 웃돈 것이다. 주당순이익도 1.85달러로 전망치 평균 1.77달러를 넘어섰다.
![애플의 '아이폰17' 모델. [사진=애플 뉴스룸]](https://image.inews24.com/v1/85968e4778ab15.gif)
아이폰 매출은 490억3000만달러였고 서비스 부문(아이클라우드·애플뮤직 등) 매출은 249억7000만달러였다. 각각 분기 사상 최대 기록이었으나, 아이폰 부문 매출은 시장 전망치 501억9000만달러에 못 미쳤다.
아이패드 부문 매출액은 69억5000만달러였다. 데스크톱·랩톱 등 맥 부문은 87억2000만달러, 애플워치·에어팟·비전프로 등 기타 제품 부문은 90억4000만 달러였다.
팀 쿡 애플 CEO는 "지난달 출시한 아이폰17 시리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며 "여러 모델이 공급 제약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또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에도) 관세 없이 책정할 가격을 그대로 유지했다"며 "관세 부담은 매출총이익에서 흡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