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LG전자가 올해 3분기에 매출 21조8737억원, 영업이익 6889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줄고, 매출은 8.4% 감소했다.
![28일 문을 연 경주엑스포공원 내 K-테크 쇼케이스에 전시된 LG전자의 투명 OLED 샹들리에. [사진=박지은 기자]](https://image.inews24.com/v1/261300cd0a8053.jpg)
사업별로 HS사업본부는 4.7% 늘어난 6조580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659억원으로 3.2% 늘었다. 프리미엄과 볼륨존을 동시에 공략하는 ‘투트랙 전략’과 구독, 온라인 사업 확대 영향이 컸다.
4분기에도 글로벌 가전 시장의 수요 회복 지연과 경쟁 심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구독, 온라인 사업을 지속 확대하면서 원가구조 개선과 고정비 절감을 이어갈 계획이다.
MS사업본부 매출은 9.5% 감소한 4조652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3026억원을 기록했다. 경쟁 심화에 마케팅 비용 투입 증가가 이어졌다. 인력 선순환 차원에서 실시한 희망퇴직 일회성 비용도 이번 분기 반영했다.
TV 사업은 운영 효율화와 수익성 개선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광고 사업 고도화와 콘텐츠 확대 등을 통한 웹(web)OS 플랫폼 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상대적으로 수요가 견조한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공략을 강화할 예정이다.
VS사업본부 매출은 1.4% 증가한 2조6467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늘어난 1496억원이다. 매출액은 3분기 최대,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치다. 분기 영업이익률이 5%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분기에는 미국 전기차 보조금 정책 등 외부환경 변화에 따른 영향이 일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제품 믹스 개선과 원가 구조 개선, 운영 효율화 등을 통해 수익성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냉난방공조 사업 매출은 1.1% 늘어난 2조1672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5% 감소한 132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국내 시장 판매 확대와 구독, 온라인 사업 성장으로 늘었고, 영업이익은 투자 확대 영향으로 줄었다.
LG전자는 4분기 지역 맞춤형 제품 출시 등으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상업용 공조시스템 및 산업/발전용 칠러(Chiller)를 앞세운 사업기회 발굴에 주력할 예정이다.
최근 북미, 중남미, 중동,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서 AI 데이터센터(AI DC) 냉각솔루션 수주가 이어지는 만큼 데이터센터향 액체냉각 솔루션의 상용화와 액침냉각 솔루션 개발을 위한 파트너쉽 확대도 준비할 계획이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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