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올해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출하량은 600만대 중반으로 예상한다"고 30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3분기 실적 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디스플레이(LCD) 대비 OLED의 차별화된 가치가 시장에서 인정받으면서 OLED 수요가 높아졌다"며 "내년엔 700만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대형 OLED 팹에서 생산되는 게이밍 OLED 모니터 수요가 의미있게 성장하고 있다"며 "대형 OLED 중 비중은 10% 초중반 수준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LG디스플레이. 45인치 5K2K 게이밍 OLED. [사진=LG디스플레이]](https://image.inews24.com/v1/82b221e315d2bb.jpg)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탑 고객사(애플 등)와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면서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4년 만에 연간 흑자를 확실시했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18조6092억원, 영업이익은 3485억원을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애플 등 주력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효과로 모바일 OLED 패널 공급량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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