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브릴스, '로봇시티 인천' 조성 위해 산·학·연·관과 협력


[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로봇 전문 기업 브릴스가 '로봇시티 인천' 조성을 위해 인천광역시 및 주요 산·학·연·관 기관들과 협력한다.

브릴스는 지난 29일 인천 청라 로봇타워에서 열린 인천 로봇산업 혁신성장 정책발표에 참가해 인천 로봇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전진 브릴스 대표이사(왼쪽에서 첫번째)가 로봇 전시관에서 인공지능(AI) 안전 관제 팔레타이징 솔루션을 하병필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등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브릴스]
전진 브릴스 대표이사(왼쪽에서 첫번째)가 로봇 전시관에서 인공지능(AI) 안전 관제 팔레타이징 솔루션을 하병필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등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브릴스]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이번 정책발표는 인천 로봇산업 중장기 육성 정책을 발표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는 하병필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전진 브릴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로봇 기업, 대학, 연구소, 협회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브릴스를 포함한 △나우로보틱스 △에스피지 △유일로보틱스 △유진로봇 △테솔로 등 로봇 기업과 △인천대 △인하대 등 대학, 그리고 △인천광역시 △인천도시공사 △인천테크노파크 등 13개 기관이 참여해 인천 로봇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들 기관은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정책 포럼, 로봇 산업 규제개선 활동 추진 등 협력 △로봇·기업 혁신성장 지원 강화를 위한 기업 수요 맞춤형 지원 사업 공동 발굴 및 연계 △대학·연구기관과 연계한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 기업현장 수요 중심 인재양성 추진 △로봇 제품·기술의 시험인증 지원 및 연구장비 공동 활용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추진한다.

로봇 솔루션(SI) 분야를 대표해 협약에 참여한 브릴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천 로봇산업 클러스터의 핵심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로봇 모듈화 플랫폼 기술을 다양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확장하는 한편 협약에 참여한 기업 및 시험인증기관과 협력해 로봇 솔루션의 국산화율을 높이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또한 인천대, 인하대와는 현장 맞춤형 R&D 공동 수행, 인력 프로그램 등을 추진해 실무형 로봇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브릴스는 컨퍼런스 행사에 마련된 전시관에서 '인공지능(AI) 안전 관제 팔레타이징 솔루션'을 선보여 기술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물류, 제조 산업에 특화된 브릴스 팔레타이징 솔루션은 실공간-가상공간 융합 제어 기술, 다중 객체의 경계 검출 및 피킹점 추출 기술, 3D-비전 기반 적재 패턴 최적화 기술, 로봇 작업 공간 안전 지능화 기술이 결합돼 작업 공정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최적의 작업을 수행한다.

전진 브릴스 대표이사는 "로봇랜드를 비롯한 중장기적인 로봇산업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인천시의 로봇시티 조성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MOU를 통해 브릴스가 보유한 로봇 SI 기술력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다른 참여기관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인천이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브릴스, '로봇시티 인천' 조성 위해 산·학·연·관과 협력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