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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3분기 순익 1.24조원⋯전 분기 대비 33%↑


영업이익 9877억원⋯전 분기 대비 10.8%↓
비이자이익 5550억원으로 5.3%↑⋯배당금 200원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우리금융지주의 3분기 지배지분 당기순익이 1조 2444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33% 증가했다.

우리금융은 29일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75%로 전 분기 대비 0.04%p 증가했고, 3분기 이자 이익은 2조 218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9% 감소했다"고 밝혔다.

자산 리밸런싱과 조달 비용 효율화로 은행 순이자마진(NIM)이 전 분기 대비 0.03%포인트(p) 상승했다. 은행 WM·카드·캐피탈 부문 영업력 강화와 보험 손익 반영으로 비이자 이익도 크게 늘었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익은 2조 79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987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0.8% 줄었다. 수수료를 포함한 비이자이익은 555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5.3% 증가했다. 판매관리비는 1조 211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2% 늘었다. 누적 총영업이익경비율(CIR)은 43.1%이다.

그룹의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70%, 고정이하여신에 대비한 충당금 비율은 130.0%를 기록했다.

우리금융의 보통주자본비율은 12.92%로 환율 상승과 M&A 자본 부담에도 전 분기 대비 약 0.1%p 증가했다. 우리금융은 "연말 목표치인 12.5%는 물론 중장기 목표 13% 조기 달성도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의 3분기 순익은 735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0.35% 감소했다. 동양생명 순익은 27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4.2% 감소했다.

우리카드 순익은 3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30.2% 감소했다. 우리금융캐피탈 순이익은 48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9.7% 증가했다. 우리투자증권의 순익은 4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75% 감소했다.

우리금융은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3분기 주당 배당금을 2분기와 같은 200원으로 결정했다.

우리금융은 "4분기부터는 지난달 발표한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적 금융 전환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도 그룹의 성장 모멘텀과 수익성을 한 단계 더 높여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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