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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흑두루미 탐조여행 본격 시작


흑두루미가 먼저 찾는 겨울 핫플, ‘순천여행’

[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천연기념물 제228호로 지정된 흑두루미가 지난 22일 순천만을 찾아오며 순천의 겨울 철새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흑두루미 도래 시기에 맞춰 ‘흑두루미 탐조여행’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자연의 신비와 생태 보전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순천의 대표 생태관광 콘텐츠로, 1박 2일형과 당일형으로 운영된다.

지난 22일 전남 순천시 순천만에서 흑두루미 73마리가 앉아 쉬고 있다. [사진=순천시]

전문 해설사의 안내와 함께 흑두루미의 비행·먹이활동·귀소 장면 등을 관찰하고, 순천만의 갈대밭을 거닐며 겨울 생태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석양이 물드는 순천만에서 철새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풍경은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흑두루미의 생태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1박 2일형 탐조여행 상품은 조기 매진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겨울철 순천만의 경이로움을 보다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내달 1일부터 당일형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생태와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순천의 겨울을 통해 많은 분들이 감동과 치유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순천=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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