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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2025] HD현대 정기선 "세계서 가장 준비 잘 된 美 파트너"


27일 경북 경주서 '퓨처 테크 포럼 : 조선' 기조연설자로 나서
회장 취임 후 첫 공식행사⋯"다 같이 힘 모아 한뜻으로 움직이자"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정기선 HD현대 회장은 27일 "(HD현대가) 전 세계에서 가장 준비가 잘 된 파트너"라며 "미국 쪽에서도 가장 준비가 잘 된 파트너라고 인식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27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에서 진행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Summit) '퓨처 테크 포럼 : 조선' 기조연설 이후 기자들과 만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최란 기자]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27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에서 진행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Summit) '퓨처 테크 포럼 : 조선' 기조연설 이후 기자들과 만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최란 기자]

정 회장은 이날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에서 진행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Summit) '퓨처 테크 포럼 : 조선' 기조연설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준비가 많이 되어있다"며 "여러 가지 옵션을 준비하고 있고 여러 가지 옵션 중 현지 조선소 인수도 하나로 포함돼 있다"고 했다.

이날 진행된 퓨처 테크 포럼은 정 회장의 취임 후 첫 공식 행사다. 정 회장은 지난 17일 수석부회장에서 회장으로 승진했다.

정 회장은 취임 소감을 묻는 질문에 "취임식을 하고 나서 여러 곳에 있는 분들을 찾아뵙고 이야기 듣고 또 HD현대가 앞으로 어떻게 할 건지 등의 계획을 조율하느라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HD현대가 어려웠던 시절도 있었으나 좋은 기회를 찾아 앞으로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며 "제일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다 같이 힘을 모아서 한뜻으로 같이 움직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HD현대 조선소 방문 계획에 대해서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저희는 이번이 아니더라도 언제라도 항상 준비돼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오실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며 "많이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회장은 이날 퓨처 테크 포럼 기조연설에서 "인공지능(AI)은 선박의 지속가능성·디지털 제조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산업의 경계를 넘어서는 긴밀한 글로벌 혁신 동맹이 필요하다"며 "HD현대는 첨단 역량을 기반으로 미국의 해양 르네상스를 위한 든든한 파트너로 여정에 함께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강조했다.

/경주=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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