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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금오공대·삼지전자와 오픈랜 실증단지 확대


금오공대 캠퍼스 전역에 오픈랜 구축…Cloud RAN·RIC 기술도 검증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LG유플러스는 금오공과대학교, 삼지전자와 협력해 구미 지역 금오공대 캠퍼스에 오픈랜(Open RAN) 상용망을 확대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금오공과대학교, 삼지전자와 협력해 구미 지역 금오공대 캠퍼스에 오픈랜(Open RAN) 상용망을 확대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LGU+]
LG유플러스는 금오공과대학교, 삼지전자와 협력해 구미 지역 금오공대 캠퍼스에 오픈랜(Open RAN) 상용망을 확대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LGU+]

오픈랜은 개방형 인터페이스와 상호 운용성을 기반으로 한 무선 접속망 기술로, 기존 장비 종속 구조를 탈피해 효율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5G·6G 시대의 핵심 인프라다.

이번 실증단지 확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 중인 '오픈랜 실증단지 조성' 국책과제의 일환이다. LG유플러스와 금오공대, 삼지전자 외에도 계측기 전문업체인 '이노와이어리스'가 참여해 통신장비 제조사, 통신사업자, 계측기 업체, 지역 대학이 함께하는 산학연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해 12월 LG유플러스는 금오공대 본관, 도서관, 실습관 등 일부 건물에 인빌딩 오픈랜 무선장치(O-RU)를 설치했으며, 올해는 캠퍼스 전역으로 장비 설치를 확대했다. 이로써 오픈랜 상용망의 현실 적용 가능성과 완성도를 검증할 수 있는 실증 기반이 마련됐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구축을 계기로 클라우드 기반 가상화 기지국(Cloud RAN), 기지국 지능형 컨트롤러(RAN Intelligent Controller, RIC) 등 오픈랜의 핵심 기술 검증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금오공대 학생들도 커버리지 확인, 업·다운링크 속도 측정 등 5G 무선 품질 검증 활동에 참여하며 산학협력 모델을 실현한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선행개발담당은 "오픈랜 실증단지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협력사와 함께 실증단지를 확대 시행하게 됐다"며 "국내 네트워크 기술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오픈랜 생태계와 협력해 고객에게 더 나은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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