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금테크' 성공하더니 주식도⋯"삼성전자 100% 수익률"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방송인 김구라(55)가 삼성전자 주식 투자로 100%가량의 수익률을 올렸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서 전문가들과 함께 '지금 주목해야 할 종목 톱3'를 주제로 얘기하던 중 이같이 밝혔다.

그는 "주식 계좌에서 설정을 수익률 기준으로 하고 보는데, 수익률이 좋은 게 밑단에 있다"면서 "제일 밑단에는 삼성전자가 100% 정도 수익률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24일 종가 기준 9만8800원까지 올랐다. 9월 이후 주가 상승폭은 46%에 달한다.

김구라는 다만 "천보는 항상 마이너스 80 몇프로로 맨 윗단에 있는데 (최근에) 쓱 올랐다"며 "알고 보니 2차전지 관련주가 다 올랐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최근 금 투자로 3배가 넘는 수익을 올렸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5년 전 '금이 괜찮다'고 해서 1억 원 정도 샀다"며 "몇 년 전에 금값이 많이 올랐을 때 2억원이 넘었다. 팔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아내가 '돈도 있는데 왜 파냐'며 내버려 두라고 했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또 "얼마 전 금이 1온스당 4000달러였고 계속 오르더라. 시세를 봤더니 3억4000만 원이 됐다"면서 "금이든 주식이든, 결국 꾸준함이 중요하다. 한탕주의는 금물"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