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회장 레리 엘리슨)은 세계 최대의 정보관리 업체로 DBMS를 기반으
로 인터넷 플랫폼과 'e-비즈니스 스위트' 제품·솔루션 등 정보화 솔루션·
교육·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회사다. 현재 전세계 150여개국에 사무소를 두
고 있으며 3만6천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오라클은 지난 1977년 래리 엘리슨(Larry Ellison)에 의해 설립됐으며,
현재 캘리포니아주 레드우드 쇼어에 본사를 두고 있다. 오라클이 작년 회
계년도에 거둔 매출은 130억달러.
창업자이자 CEO이기도 한 래리 엘리슨은 하버드 대학으로부터 ‘최고의 기
업가(Enterpreneur of the Year)’로 선정되는 등 상복도 많은 편. 래
리는 현재 애플컴퓨터와 다이안 파시 고릴라 펀드(Dian Fossey
Gorilla Fund) 이사회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평소 튀는 언
행과 용모로 언론의 집중포화를 받는 인물중 하나다.
오라클 제품군 및 서비스
오라클은 포괄적인 e-비즈니스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e-비즈니스를 수
행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과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플랫폼, 고
객을 대신해 이들 시스템을 실행하는 서비스 조직까지 갖추고 있다.
▲오라클 애플리케이션
오라클은 고객 인터페이스, 고객관리(CRM), 제조 및 공급 체인, 기업자원
관리(ERP) 시스템, 조달, 재무 관리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시스
템, 인력관리(HR)와 기타 기업 비즈니스 프로세스 등 e-비즈니스를 수행하
는 데 필요한 애플리케이션 스위트를 제공한다.
▲오라클 플랫폼
오라클 애플리케이션은 e-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전개 및 관리 방
법을 간소화하는 오라클 플랫폼에서 구축된다. 오라클 플랫폼은 고객 인터
넷 콘텐츠를 관리해 준다. 이를 통해 기업은 웹사이트들을 만들어 인터넷
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고객들은 언제 어디서든 웹사이트나 e-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 액세스할 수 있다.
오라클 플랫폼은 또 기업의 웹 창구로 들어오는 주문들을 기존의 백오피스
시스템으로 통합하는 방법을 제공한다. 오라클 플랫폼을 채택한 기업은 저
렴한 비용으로 전체 인프라를 관리할 수 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
오라클측은 오라클 기술을 이용할 경우 사용자 요구 관리와 e-비즈니스에
필요한 엔드투엔드(end to end)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조직 내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분석해 이를 직원, 고객, 공급업체와 공
유함으로써 의사결정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다는 것.
▲오라클 서비스
오라클은 고객 기업의 e-비즈니스 전략 수립과 e-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의 디자인,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교육 받은 전문 서
비스 조직을 전세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업자원관리 솔루션을 인터넷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BOL(Business On-Line)은 저렴한 비용으로 소프트웨어를
온라인으로 지원하는 ASP에 적합한 제품이라는게 오라클측의 생각이다.
/김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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