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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숱도 없고 각도도 별로" 트럼프 불평에⋯'타임', 결국 표지 교체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표지 모델로 등장한 타임(TIME)지의 사진에 불만을 제기한 지 10일 만에 잡지사가 새 표지를 공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3월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불만스러운 표정을 내비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3월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불만스러운 표정을 내비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X(옛 트위터)를 통해 다음 달 10일자 최신호 표지를 새로 공개했다.

다른 사진 작가가 촬영한 새 표지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평소 즐겨 매는 붉은색 넥타이를 착용하고 백악관 집무실에 앉아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타임은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을 아래에서 위로 찍은 사진을 표지로 선정했었다. 이에 일각에서는 강한 조명 탓에 백발 머리 일부가 빛에 가려졌고 붉은 넥타이가 목을 조여 주름이 도드라져 보인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를 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트루스소셜에 "타임은 나에 대해 꽤 괜찮은 기사를 썼지만 사진은 역대 최악"이라며 "내 머리카락은 사라졌고 머리 위에는 왕관처럼 보이는 이상한 무언가가 떠 있다. 너무 작고 어색하다"고 불평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3월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불만스러운 표정을 내비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사진은 문제가 된 이전 표지(왼쪽)과 새로 바뀐 표지. [사진=X @TIME]

그러면서 "나는 아래에서 찍는 각도를 좋아한 적이 없는데 이번 사진은 형편없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사진에 민감하게 반응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 미국 콜로라도주 의회 의사당에 걸린 초상화를 두고 "의도적으로 왜곡됐다"고 반발해 약 4개월 만에 교체됐다.

뿐만 아니라 2023년 대선 결과 뒤집기 혐의로 기소됐을 당시 머그샷과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백악관 공식 사진 역시 지난 6월 새로 교체됐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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