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2025 국제 TVET 컨퍼런스’ 개최

[아이뉴스24 박준표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24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2025 국제 TVET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직업교육훈련 혁신과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산업·기술 대전환 시대에 대응한 직업교육훈련(TVET·Technical and Vocational Education and Training)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제노동기구(ILO)·국제노동기구 국제교육센터(ITCILO)·프랑스 국립공예원(CNAM)·독일 직업연구대학(HdBA)·고용노동부·한국폴리텍대학·한국직업능력연구원 등 국내외 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각국의 직업교육 혁신 사례와 정책을 공유했다.

오전 세션에서는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 ‘STEP’과 아세안 5개국을 대상으로 한 국제 석사과정(Global TVET Management) 등 한국기술교육대의 주요 성과가 발표됐으며 훈련교사 양성체계와 같은 전문화된 교육모델이 소개됐다.

오후에는 독일과 프랑스 등 해외 기관의 발표와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인공지능(AI)·가상현실(VR) 등 신기술이 노동시장과 교육훈련체계에 미치는 영향, 국가 간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유길상 총장은 “AI 기반 맞춤형 콘텐츠 개발과 디지털 전환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직업교육훈련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