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선대회장의 5주기 추도식이 오는 24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선영에서 엄수된다.
이날 행사에는 유족과 삼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고인의 업적과 경영철학을 되새긴다.

추도식에는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김재열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 등 유족이 자리한다.
또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 등 전·현직 경영진 약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후에는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이재용 회장과 사장단이 오찬을 함께하며 고인을 기릴 예정이다.
올해 5주기를 맞아 고(故) 이건희 회장이 남긴 ‘KH 유산’의 가치도 다시 조명되고 있다.
이 회장의 이름에서 따온 ‘KH 유산’은 문화·의료·사회공헌 전반에 걸친 사회 환원 활동을 일컫는다.
유족은 지난 2021년 고인의 뜻에 따라 미술품·문화재 2만3000여 점을 국가기관 등에 기증했다.
또 감염병 대응에 7000억원, 소아암·희귀질환 치료 지원에 3000억원 등 총 1조원을 의료 공헌에 사용했다.
이는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해 자산 매각이 예상됐던 상황에서도 사회 환원을 우선시한 결정이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삼성은 올해 추도식을 계기로 고(故) 회장이 강조한 ‘인재제일·사회공헌’ 정신을 재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용 회장은 고인의 경영철학을 잇는 ‘미래 100년 삼성’을 강조하며, 인공지능(AI)·바이오·지속가능 경영 등 신성장 동력에 집중하고 있다.
한 재계 관계자는 “고(故) 이건희 회장의 유산은 단순한 기업의 성공을 넘어, 한국 사회 전반에 남긴 문화적·도덕적 자산”이라며 “5주기를 계기로 그 의미가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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