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0.23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447d63b33796f2.jpg)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3일 연일 최고치를 경신 중인 코스피를 두고 중국 자본 유입을 주장하는 국민의힘에 대해 비판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 정권 시절 단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그래서 부러운 것인지 배가 아픈 것인지, 최근 연일 새로운 기록을 써가고 있는 코스피 상승을 두고 특정 국가를 들먹이면서 음모론에 여념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9월 외국인 상장 증권 보유 비중은 미국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 외국인 중의 40.9%"라며 "그다음은 영국이 11.2%이고, 중국은 2.2%에 불과하다. 순위로도 5위 안에도 들지 못한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지금도 늦지 않았다. 정치인이 개별 종목에 투자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라며 "대한민국의 성장을 원한다면 국민성장펀드, 주가지수 상승 관련 ETF에 참여해 주가지수 상승의 과실을 맛보길 권한다. 생각보다 기분 좋고 달콤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전날(22일) 채널A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대한민국은 금리가 높은데 희한하게 주가가 올라간다. (원-달러) 환율이 1420원을 뚫고 올라가는데 주가가 올라간다"며 "전문가 말에 의하면 중국 자본이 유령회사를 통해 대한민국 주식시장에 투입되고 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오는 26일 본회의에서 민생법안 등 법안 70여 건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응급실 뻉뻉이 방지를 위한 '응급의료법'과 도서벽지 어린이집 지원을 위한 '영유아보호법' 등을 언급하며 "여야 간 날 선 말들이 오가는 상황이긴 하지만 26일 본회의만큼은 한마음 한뜻으로 민생 입법에 총력을 다해야 하겠다"고 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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