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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공주도 해상풍력단지 신청서 제출


옹진군 백아도 남서쪽 22km 해상 1GW 규모 단지 조성 등

사업 대상 위치도 [사진=인천시]
사업 대상 위치도 [사진=인천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21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인천 공공주도 해상 풍력 집적화단지(IC1)'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에 신청한 해상 풍력 단지는 옹진군 백아도 남서쪽 약 22km 해상에 위치하며 총 1GW 규모다. 사업 계획에는 실시 능력, 전력 계통 확보 계획, 주민 수용·환경성 확보 계획, 이익 공유·산업 생태계 강화 방안 등이 담겼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기후에너지환경부 공공 주도 적합 입지 발굴 사업 및 단지 개발 지원 사업을 연계 추진 중이다. 제출된 사업 계획은 향후 한국에너지공단 평가와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재생에너지정책심의회의 심의 등을 거쳐 내년 3월 이전 최종 지정 여부가 확정될 예정이다.

시는 집적화단지가 지정되면 추가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수익을 활용해 어업인·주민 등 이해 관계자 수요에 기반한 지역 상생 사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해상 풍력 집적화단지 지정 신청은 어업인과 지역 주민의 높은 기후 감수성과 성숙한 시민 의식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어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상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인 대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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