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소유하고 있는 아파트 1채를 한두 달 내로 조속히 처리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91f88ac6332e2d.jpg)
이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부동산 보유 관련 질의에 "서울 서초구 우면동 대림아파트로, 인터넷 검색만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일반적 수준의 주택이다"며 "눈높이에 맞지 않는 아파트 1채는 한두 달 내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은 "이 원장이 취임 당시 부동산 대출과 집값 상승의 악순환을 끊겠다고 했지만, 초고가 지역 아파트 두 채를 보유한 것은 위선적"이라며 "한 채는 '물품 보관용'이라는 보도까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 원장은 "물품 보관용이라고 밝힌 적 없으며 두 주택 모두 실제 거주 중이다"고 답했다.
이어 2019년 구로공단 토지 강탈 사건을 수임해 400억원 가까운 성공보수를 받은 것을 어디에 두었냐는 질문에는 "수임료 대부분은 금융기관에 예치돼 있다"고 밝혔다.
강민국 국힘 의원은 "10·15 부동산 대출 규제 강화 이후 금융정책을 감독하는 기관의 수장으로서 재산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며 "오전에 자료를 요청했지만 아직 제출되지 않았다"고 압박하기도 했다.
윤한홍 정무위원장은 "어차피 11월이면 재산 공개가 예정돼 있으니 제출을 거부하면 오해를 살 수 있다"며 자료 제출을 당부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