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선대회장 5주기를 맞아 추모음악회가 20일 오후 경기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유족과 임직원, 협력사 관계자, 인근 주민 등 약 900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행사 전 신임 임원과 우수 직원을 격려한 뒤 주요 경영진과 만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노태문 DX부문장 직무대행(사장), 전영현 DS부문장(부회장), 최주선 삼성SDI 사장 등 주요 계열사 경영진도 함께했다.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박재홍, 첼리스트 한재민, LA 필하모닉 등이 무대에 올랐다.
이 회장은 공연 전 로비에 마련된 추모공간을 찾아 고인을 기렸다.
이건희 선대회장은 생전 문화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며 삼성호암상 예술상 제정, ‘삼성 뮤직 펠로우십’ 운영 등 문화 후원을 이어왔다.
이 제도를 통해 리처드 용재 오닐, 클라라 주미 강 등 세계적 연주자 30여 명이 성장했다.
5주기 추도식은 24일 수원 선영에서 유족과 삼성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열릴 예정이다.
참배 후에는 용인 인재개발원 창조관에서 오찬이 예정돼 있으며, 이 회장이 사장단에게 전할 메시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 2022년 추도식에서 이 회장은 “지금은 더 과감하고 도전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며 위기 속 준비와 실력 강화를 주문한 바 있다.
이건희 선대회장은 1987년 그룹 2대 회장에 올라 1993년 ‘신경영 선언’을 통해 삼성의 글로벌 도약을 이끌었으며, 2020년 10월 25일 향년 78세로 별세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