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설악산 국립공원 고지대에 20일 첫눈이 내렸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이른 오전부터 눈이 내려 중청대피소 기준 1㎝가량 쌓였다.
![강원지역 곳곳에 초겨울 추위가 닥친 20일 설악산 국립공원 소청대피소 일원에 첫눈이 내리고 있다. 2025.10.20 [설악산 국립공원 사무소 제공]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f6c48bc3618ed1.jpg)
올가을 설악산 첫눈은 지난해보다 하루 늦었다.
북서쪽에서 찬 바람이 불면서 이날 아침 중부지방은 5도 안팎, 남부지방은 10도 안팎까지 떨어졌다. 전날과 비교하면 하루 새 기온이 5~10도 내려간 것이다.
바람도 세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더 낮았다.
서울은 이날 오전 6시 49분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인 5.3도까지 떨어졌다. 이는 서울의 평년 11월 상순 최저기온(6.3도)보다도 낮다.
해발고도 1595m의 관측지점인 설악산은 오전 7시 16분께 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낮아져 '영하'의 추위가 나타났다. 체감온도는 오전 5시 15분께 영하 8.2도까지 떨어졌다.
쌀쌀한 날씨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내륙 일부와 강원내륙·산지, 충청내륙, 전북동부 높은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겠고, 경기북부내륙 일부와 강원북부내륙·강원산지엔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김기창 설악산국립공원 재난안전과장은 "늦가을 설악산은 일교차가 커 산행 시 체력 소모가 많고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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