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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국감] "명륜진사갈비 돈놀이 의혹"…박상진 "모두 대부업 전용은 아냐"


자금세탁 의심보고 누락 지적엔 "미처 생각 못 했다"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명륜진사갈비를 운영하는 명륜당에 나간 대출이 모두 대부업으로 흘러가 돈놀이했다는 의혹에 "대출 자금이 바로 대부업체용으로 다 활용됐다고 보진 않는다"고 20일 답했다.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박 회장은 지난해 명륜당이 산은에서 받은 1270억원 상당의 대출금 중 800억원이 넘는 금액을 대부업체에다가 빌려줬다는 사실을 알고도 산은이 명륜당에 올해 6월 240억원을 추가로 대출해 준 이유를 묻는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올해 지급한 대출금은 기한 연장에 준하는 것으로 보고 받았다"고 답했다.

박 회장은 자금 세탁 의심 보고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한 지적에 대해서는 "그 부분까지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어 "명륜당 대부업체를 만들고 가맹점에 고리로 대출을 해 얼마나 이익을 착취했는지를 중점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명륜당이 자기 계열회사인 대부업체를 통해 돈놀이했는지 확실하게 답변을 해야 한다는 윤한홍 정무위원장의 지적엔 "명륜당과 처음 거래를 개시할 때 한 육가공 업체에 800억원의 대여금이 있는 것을 알고 대출을 개시했다"며 "현재까지도 해당 금액이 820억원으로 크게 변동하지 않아 산은의 대출 자금이 바로 대부업체용으로 다 활용됐다고 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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