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욕설 논란과 관련해 신상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c3585e6bd9fac5.jpg)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성남 라인'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이 올해 국정감사 시작과 동시에 자신의 휴대전화를 두 차례 교체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KT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김 실장은 국감이 시작된 지난 13일 오전 10시 36분 자신의 휴대전화인 '아이폰 14프로'를 최신 기종인 '아이폰 17'로 교체했다. 이어 9분 만에 다시 이를 아이폰 14프로로 바꿨다.
박 의원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며 "또 하나의 번호를 만들어 유심을 갈아낀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또 김 실장의 과거 휴대전화 교체 시기는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사법리스크 고비와 겹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 의원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김 실장은 △2021년 10월 19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구속 △2021년 12월 10일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 사망 △2021년 12월 21일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 사망 △2023년 9월 9일 이 대통령의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관련 수원지검에 출석 △2025년 10월 13일 국정감사 시작일에 휴대전화를 바꿨다.
박 의원은 "김 실장이 이 대통령 사법리스크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해온 만큼, 증거인멸을 위한 행위로 볼 여지가 충분하다"며 "김 실장은 휴대전화 교체 이유가 무엇인지, 증거인멸 의도가 있었는지 국감에 출석해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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