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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TCK와 협력⋯"日기업에 배송 서비스"


'전국 단위 배송망·주 7일 배송' 바탕으로
한국 소비자, 日 제품 편하게 받게 될 것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CJ대한통운이 지난 17일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TCK)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CJ대한통운은 TCK를 통해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일본 기업에 전국 단위 배송망과 주 7일 배송 체계를 바탕으로 물류 운영을 수행한다.

한국 소비자들은 뷰티, 아웃도어, 생활용품 등 일본 직구 인기 상품을 더 편하게 받을 수 있게 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왼쪽)과 타니 히로유키 TCK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왼쪽)과 타니 히로유키 TCK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TCK는 36개국에서 약 5000개 고객사에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랜스코스모스 그룹의 한국 자회사다. 정보기술(IT) 설루션 개발, 교육 컨설팅부터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쇼핑몰 운영 대행, 디지털 마케팅 등 경영 지원 서비스를 한다.

CJ대한통운의 일본법인을 통해 현지 기업이 판매하는 상품을 일본 풀필먼트센터에 미리 보관한 후 항공, 해상을 통해 한국으로 발송하는 서비스도 한다.

CJ대한통운 일본법인은 화장품, 의약외품 취급 허가를 취득해 물류를 수행하고 있다. 또 사이타마현, 군마현, 오사카부에 2만 3000㎡ 규모의 풀필먼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직구, 역직구를 아우르는 초국경 물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외 주요국에서 운영 중인 물류센터와 현지 물류사와의 배송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물류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E2E(End-to-End) 서비스를 늘리고 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와 차별화된 국내외 물류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초국경 물류 사업을 확대하고 전 세계 셀러들의 해외 시장 진출 핵심 파트너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CJ대한통운 장영호 IFS본부장과 김태호 CBE사업담당, TCK 타니 히로유키 대표와 이정아 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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