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 충주시가 지역 의료기관의 응급실 운영비를 지원한다.
시는 1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응급의료기관과 응급실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자리에는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충주의료원 △충주미래병원 등 3개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의료기관은 △365일 24시간 응급실 정상 운영 △중증 응급환자 전원·이송 협력 △운영성과 보고 및 정산 투명성 확보 등을 약속했다.

시는 앞으로 3년간(2025~2027년) 협약 참여 의료기관의 응급실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 등 운영비 일부를 지원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응급실은 시민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 의료의 심장”이라며 “협약에 따라 응급의료기관들이 안정적으로 응급실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전국적인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 인력 이탈로, 충주 지역 일부 응급실의 24시간 운영이 중단되면서 시민 안전 우려가 나왔다.
/충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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