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에어버스가 최신형 A350F 화물기로 한국 화물기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이희환 에어버스코리아 대표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25)를 앞두고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A350F는 서울~뉴욕을 한 번에 운용할 수 있는 화물기로, 현재 프랑스에서 첫 시험 비행용 기체의 최종 조립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에어버스는 오는 17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과 킨텍스에서 열리는 ADEX 2025에서 A350F 화물기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희환 에어버스코리아 대표 [사진=권서아 기자]](https://image.inews24.com/v1/86f56dbbfc8148.jpg)
에어버스는 한국과 지난 50년 동안 파트너십을 이어왔다. 가장 큰 한국 파트너로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대한항공을 꼽았다. 또 에어버스는 지난해 3월 대한항공에 대형 항공기 33대를 인도하는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에어버스는 한국의 '2050년 넷제로(탄소중립) 목표'가 도달될 수 있도록 교류를 시작한 단계라고 전했다.
이 대표는 "항공사에서 가장 관심이 큰 연료 연비·효율성, 탄소 배출량 두 분야에 극대화한 신규 기종을 성공적으로 인도하고, 항공사가 운영을 잘한다면 대한항공을 포함한 항공사들이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 거다"고 말했다.
한국에서는 에어버스 상용기 약 160대, 헬리콥터 약 60대, 군용 수송기 약 30대가 운용되고 있다. 한국 정부와 항공사, 연구 기관, 주요 산업 파트너와도 협업하고 있다.
또 매년 6억달러(한화 8500억원) 규모를 한국의 항공·우주 부품 구매에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카이와 대한항공이) 에어버스의 글로벌 민항기 프로그램(A320·A330·A350 등)에 핵심 부품인 날개 구조물과 동체 조립제, 복합 소재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국내 중소기업도 에어버스 공급망의 일원"이라고 전했다.
또 에어버스는 '항공·우주·방산 R&D센터'의 거점이 될 '에어버스 국제기술센터(ITC)'를 한국에 설립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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