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SKT AI CIC, 자발적 퇴직 제안…"구조조정 목적 아냐"


SKT "구성원이 업무 전문성·커리서 지속 유지 희망시 보장 목적"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혁신을 위해 신설한 사내회사 AI CIC(Company in Company)가 출범 한 달여 만에 특별퇴직 프로그램을 공지했다.

SK텔레콤 사옥. [사진=SKT]
SK텔레콤 사옥. [사진=SKT]

1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최근 AI CIC 구성원을 대상으로 조직 역량 통합과 기능 효율화를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일부 직무 전환이나 근무 조직 변경이 발생할 가능성을 구성원에 안내하면서 원할 경우 자발적으로 퇴직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퇴직 지원금 규모는 근속연수와 직급에 따라 달라진다. 세부 조건은 비공개다. 목표 인원이나 강제 퇴직 조건은 없다. 신청 여부는 전적으로 개인 판단에 맡겨진다.

AI 컴퍼니 전환 과정에서 업무 재편이 이뤄지는 시점에 전문성을 유지하려는 직원의 선택을 존중하기 위한 조치라는 게 사 측 설명이다. 인력 감축보다는 조직 유연성과 구성원 커리어 지속성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전환기적 조정의 성격이라는 것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글로벌 AI 컴퍼니 비전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구성원이 업무 전문성과 커리어 지속성 유지를 원할 경우 이를 보장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퇴직 대상은 AI CIC 직원들 대상으로 구정조정 등의 목적은 아니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SKT AI CIC, 자발적 퇴직 제안…"구조조정 목적 아냐"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