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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통화량 55.8조↑⋯"투자 대기성 자금 14.3조 유입"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지난 8월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이 대폭 증가해 통화량이 전월보다 55조 8000억원 늘었다. 지방정부의 재정집행 자금 일시 예치와 투자 대기성 자금 유입 영향이다.

15일 한국은행의 '8월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평잔)은 4400조 2000억원으로 전월보다 1.3% 증가했다.

M2는 시중에 풀린 통화량을 나타내는 지표다. 현금·요구불 예금·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을 포함하는 협의통화(M1)에 2년 미만 정기예·적금, 2년 미만 금융채, 2년 미만 금전신탁, 시장형 상품, 머니마켓펀드(MMF), 수익증권을 더한다.

금융상품별로는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이 전월 대비 14조 3000억원이나 늘었다. 수익증권은 채권형을 중심으로 12조 8000억원 증가했다. 2년 미만 정기 예·적금은 일부 은행의 예대율 관리 목적의 예금 유치로 8조 3000억원 늘었다.

경제주체별로는 기업이 수익증권과 정기예적금을 중심으로 25조 9000억원 증가했다. 가계·비영리단체는 16조 9000억원, 기타금융기관·기타부문도 4조 6000억원 증가했다.

현금·요구불예금·수시입출식 예금만 포함하는 M1 평잔(계절조정계열 기준)은 1312조 8000억원을 기록했다. 전월보다 1.5% 늘었다. 전년 동월보다 7.3% 늘었다.

금융기관 유동성(Lf, 평잔)은 5970조 6000억원으로 전월보다 1.1% 증가했다. 광의유동성(L, 말잔)은 7458조 4000억원으로 전월보다 0.6% 증가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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