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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회비, 비트코인으로 내세요"…가상자산 납부 도입한 연세대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연세대 총동문회가 가상자산으로도 동문회비를 납부하는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마련했다.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정문.

14일 연세대 총동문회에 따르면 동문회원은 동문회비와 특별회비를 기존의 신용카드, 지로 납부, 무통장 입금이나 계좌이체 외에도 비트코인(BTC)과 테더(USDT), 유에스디코인(USDC)으로 납부할 수 있다.

이는 외화 송금이 불편하다는 해외 동문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총동문회는 핀테크 기업 웨이브릿지와 협업해 이 같은 납부 방식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총동문회 관계자는 "디지털 금융환경 변화에 발맞춰 국내 동문회 최초(주요 10개 대학 자체 조사)로 가상화폐 납부 방식을 도입하게 됐다"며 "국내외 동문이 좀 더 편리하게 회비를 납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총동문회는 이달 1일 동문들에게 새로운 납부 제도를 알렸고, 현재까지 약 5명이 가상자산으로 회비를 납부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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