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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바·실버바, 동났다…"사고 싶어도 없대요"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금값과 은값이 사상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골드바와 실버바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서울 종로구 한 주얼리에 놓인 골드바. 2025.9.7 [사진=연합뉴스]
서울 종로구 한 주얼리에 놓인 골드바. 2025.9.7 [사진=연합뉴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금거래소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1kg짜리 실버바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이날 우리은행에 통보했다.

앞서 한국조폐공사도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37.5g, 100g, 375g, 500g, 1kg 등 골드바 전 제품 공급을 중단한 상태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에서는 현재 금거래소의 1kg짜리 골드바만 구매할 수 있는 상황이다.

KB국민은행도 조폐공사 물량 공급이 지난 1일부터 중단됐다. 현재 금거래소의 골드바와 실버바 각 1kg짜리만 판매 중이다.

신한은행은 LS MNM에서 공급받은 10g, 100g 등의 골드바 재고를 모두 소진해 당분간 1kg짜리만 판매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금거래소에서 37.5g짜리 골드바를 받아 판매하고 있다.

하나은행 역시 조폐공사 공급이 끊긴 상태에서 LS MNM의 1kg짜리 골드바만 취급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의 경우 한국금거래소의 3.75g, 10g, 100g, 1kg 등 골드바와 삼성금거래소의 37.5g, 187.5g, 375g 골드바를 판매 중이다.

최근 금과 은 시세가 사상 최고치를 계속 경신하면서 이에 대한 투자 수요가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14일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서 순금 1그램 시세는 전날보다 4.88% 오른 21만9900원을 기록했다. 한돈(3.75g) 기준으로는 82만4625원이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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