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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감] "이상록 홈쇼핑협회장 법카 JW메리어트 등 호텔서 104번 사용"


한민수 의원 "특급호텔 사용 내역을 '거래처 미팅'으로만 기재하는 등 유용 의혹"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캠프 대변인으로 활동했던 이상록 한국TV홈쇼핑협회 회장이 특급호텔 등에서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이상록 한국TV홈쇼핑 협회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2025년도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상록 한국TV홈쇼핑 협회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2025년도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의원실은 "이 회장은 임기 시작 직후인 2023년 10월 6일 JW메리어트 호텔을 시작으로 지난달까지 104차례에 걸쳐 2768만원을 특급호텔에서 결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임직원 송년회를 제외한 103건의 사용 내용은 '거래처 미팅'으로만 기재된 것이다. 주말이나 공휴일에 호텔신라, 조선호텔 등에서 법인카드를 결제한 사례도 10건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겸임교수직을 유지하며 주 1회 강의를 하는 모 대학교 근처 식당에서 20만~40만원대의 고액 결제 건도 나왔다. 주말과 공휴일에 '거래처 미팅'으로 기재하고, 소고기를 파는 식당이나 골프장에서 결제된 사례도 다수다.

스타벅스 코리아 상품권 구입에도 10~50만원씩 20여번 동안 760만원을 사용했는데, 역시 '거래처 미팅'으로 사용 내역을 적었다. 단 '국회'라고 명시된 내역은 1건이다.

한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 질의에서 "사실상 횡령에 해당한다고 본다"며 "업무추진비는 원래 8000만원 수준이었는데 이 회장이 워낙 많이 써 회원사 요구로 6000만원으로 낮췄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이에 대해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입수했는지 모르겠다"며 "지금 당장 확인할 수 없어 답을 드리기가 곤란하다"고 답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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