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국회 교통위원회가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를 증인에서 철회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유가족 등은 "김이배 대표가 빠진 게 말이 안 된다", "종합 국정감사에서는 출석하도록 해달라"고 촉구할 예정이다.
13일 아이뉴스24 취재를 종합하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애초 출석이 예정됐던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를 명단에서 뺐다.
김유진 12·29 무안공항 관련 국정감사에서 여객기 참사 유가족 협의회 대표가 이날 오후 2시경 참고인으로 대신 출석한다. 시간은 오후 2시경이며, 오후 5시까지도 지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사진=아이뉴스24 DB]](https://image.inews24.com/v1/697fd505faa34f.jpg)
김 대표는 "무안공항 참사에 대해 국감에서 왜 크게 다뤄지지 않는지, 국토부 산하 항공철도조사위원회(사조위)를 이관하는 문제가 국회에서 표류 중인 것도 확실하게 해달라. 모든 조사가 객관적으로 진상 규명될 수 있도록 호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번 국감에서 사조위 독립과 관제 기록 공개 등 2가지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사조위를 국토부가 아닌 대통령실 또는 국무총리실로 이관하는 법안이 8개 이상 발의됐지만, 표류 중이다.
무안공항 참사와 관련한 사조위의 사고 조사 중간보고서는 오는 12월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사고 조사 보고서가 내년 6월로 다가왔지만, 아직 중요한 데이터가 공개가 되지 않고 있다. 이에 유족들은 사고 조사의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하고 있다.
김 대표는 "비행기록장치(FDR)와 음성 기록장치(DVR) 등 모든 정보를 공개해달라"며 "현재 정보 공개가 아무것도 안 돼서 데이터 공개를 해달라고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 대표는 "김이배 대표가 국정감사 증인으로 빠진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며 "오는 29일 국정감사에서는 꼭 참석하도록 요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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